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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세상 밖으로 나온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의 `호소카(왼쪽)`와 `린` 의 해군각성 코스프레.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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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지난 27일부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대서 열리고 있다. 메인 전시가 열리고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주변은 코스튬 플레이어(만화나 애니메이션·컴퓨터 게임·영화 등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의 모습으로 옷 입고 분장놀이를 하는 사람들)의 천국이다.

이제 막 만화책을 찢고 나온 것 같은 생생한 캐릭터들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제일 먼저 사로잡는다. 이들은 함께 온 지인들과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다니며 독특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서기도 한다. 또 함께 사진 찍기를 원하는 관람객들과는 기념촬영을 한다. 일부 코스튬 플레이어는 마음에 드는 캐릭터 분장을 한 다른 코스튬 플레이어와 함께 어울린다. 코스튬 플레이어인 동시에 관람객의 모습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은 빨강, 노랑, 파랑 가발은 물론 다양한 색상의 컬러렌즈까지 실제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 게임 ‘사이퍼즈’의 ‘샬럿’으로 분장한 이윤지(16) 학생은 코스프레 경력을 묻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코스프레를 했어요. 지금까지 7~8개의 캐릭터로 분장을 해봤는데요, 대부분 제가 실제 좋아하는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했어요.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래요”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모두 화려하고 멋진 것만은 아니다. 커다란 삼각김밥 모양으로 돌아다니던 만화 ‘중력폭포’의 ‘빌’, 뙤악볕에 검은 망토를 온몸에 두르고 하얀 가면을 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가오나시’처럼 단순한 캐릭터들도 눈에 띈다.

이효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임은 “축제 기간 5일 동안 코스프레를 하고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대략 3000여 명이 넘을 것”이라며 “이들은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오후 12시~2시에는 ‘코스튬 플레이어 최강자전’이 열린다.

사진·글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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