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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조사 받던 50대 경찰관 숨진 채 발견…"동료들이 약점 잡아 억울"

감찰조사를 받던 50대 경찰관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유서에는 ‘동료들이 약점을 잡아 진정했는데 억울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오전 5시26분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단지 내 쉼터에서 화성동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56) 경위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같은 지구대 팀장이 발견했다. A 경위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가 나왔다. 그는 유서에 ‘동료의 약점을 잡아 감찰부서에 진정하는 동료직원이 올바른가. 너무 억울하다’ 등의 내용을 적어 놓았다.

A 경위는 근무태만 등 복무규율 위반으로 지난 14일 인사조치된 후 19일 지방청 감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는 지난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병가를 낸 상태였다. 경기남부경찰청 감찰부서는 유서내용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거론된 직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최근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유족 진술 등으로 미뤄 A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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