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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보다 푸틴이 더 낫다", 오바마 "트럼프는 푸틴의 비위를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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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오마바 미국 대통령보다 더 나은 지도자"라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폭스와 친구들'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다. 트럼프는 얼마전 "러시아가 힐러리 클린턴의 e메일을 해킹해달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푸틴이 오바마보다 훨씬 더 나은 리더십을 가졌다. 푸틴은 오바마보다 더 일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전에 했던 해킹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비꼬아(sarcastic) 한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한 비난 여론과 관련해서는 트위트를 통해 "만약 러시아나 다른 어떤 나라가 클린턴이 불법적으로 삭제한 e메일을 갖고 있다면 연방수사국(FBI)와 공유해야 한다는 말이었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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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트럼프를 지목하며 “트럼프는 준비가 안 됐고 진실하지도 않다. 사업가라고 자처하지만, 내가 아는 사업가 중에 소송을 일삼고 근로자 월급을 떼어먹으며 부를 일군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비위를 맞추고, 사담 후세인을 찬양한다. 트럼프는 동맹관계를 경시하지만, 미국의 약속은 가격표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니다. 지구상 모든 나라가 미국을 8년 전보다 강해졌고 존경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은 이미 위대하고 강하다”고 했다.
 
“트럼프가 미국인을 싸게 팔았다"고 비난한 오바마는 “우리는 약하고 겁먹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 힘은 구세주를 자처하는 트럼프에서 나오지 않는다. 선조들이 이곳 필라델피아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며 완벽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선언한 정신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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