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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2개부터 왕무궁화 4개까지 34년…부인도 여경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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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58) 경찰청장 내정자는 최하위직인 순경에서 총수의 자리에 오른 자수성가형 경찰총수 후보자다.

1982년 3월 순경 공채로 입직해 11단계 위 계급인 치안총감 자리에 내정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34년 4개월.

이 시간 동안 그는 경찰 내에서 꼼꼼한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으며 두터운 신임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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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인도 여경으로 근무하다 퇴임했고, 부부가 조직 내 평판이 두루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수원 출신인 이 내정자는 검정고시를 통해 국민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1982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지만 1989년 간부 후보 37기로 경찰에 재입문했다. 이후 강원경찰청 원주서장, 서울 영등포서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거쳤다.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는 제25대 경남지방경찰청 청장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9월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회안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내정자는 특히 경찰의 요직을 두루 거친 실무형 관료로 꼽힌다.

다음달 22일 강신명 경찰청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 내정자는 6명의 치안정감 중 가장 유력한 청장 후보자로 하마평에 올랐다.

치안정감 승진 직전 이번 정부에서 청와대 치안비서관, 사회안전비서관을 거치며 국정철학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간부후보생 출신이지만 6명의 치안정감 중 유일하게 하위직을 경험한 독특한 경력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이 내정자는 2012년 경찰청 외사국장으로 치안감을 단 뒤 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 홍보담당관을 2년 거치며 언론과의 관계도 능숙하다는 평을 듣는다.

조직 내에선 온화한 성품에 빈틈없는 일처리, 소박한 성품으로 신망이 높다.

경기도 수원 출신이지만 한 번도 경기청 소속으로 근무한 적은 없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2녀를 두고 있다.

황정일·곽재민 기자 obidius@joongang.co.kr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약력=▶경기 수원(58) ▶유신고·검정고시 ▶국민대 행정학과 ▶연세대 대학원 행정학과 ▶순경 공채 ▶경찰 간부후보(37기) ▶강원 정선·원주경찰서장 ▶서울 제22경찰경호대장 ▶영등포경찰서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경남지방경찰청 차장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관리관 ▶경찰청 외사·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대통령 정무수수석비서관실 사회안전·치안비서관 ▶경찰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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