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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야간개장…성공일까, 실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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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24일 야간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 모습. 낮은 수온과 궂은 날씨로 이용객이 적었다. [사진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야간개장 결과는 성공일까 실패일까.

해운대구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해수욕장 중앙지점인 5 망루 주변 200m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연장개방했다. 시범운영을 위해 조명탑 3개를 설치하고 안전요원 10여 명도 추가배치했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처음 하는 야간개장이어서 언론 등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해운대구에 따르면 2주간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5470명, 입욕객 수는 1199명으로 집계됐다. 11~17일 첫주는 이용객 수 870명, 입욕객 수 140명, 둘째 주(18~24일)는 이용객 수 4600명, 입욕객 수 1059명이었다. 이는 지난 23일 낮 30만 명 이상이 해수욕장을 찾은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미미한 수치라 할 수 있다. 야간개장이 흥행에 실패했다고 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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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24일 야간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 모습. 낮은 수온과 궂은 날씨로 이용객이 적었다. [사진 해운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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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24일 야간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 모습. 낮은 수온과 궂은 날씨로 이용객이 적었다. [사진 해운대구]

가장 큰 원인은 낮은 수온으로 분석됐다. 해운대구는 “수온이 25도 이상 올라가야 야간수영을 즐기기에 적당한데 지난 2주간 평균 수온이 20도 초반 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수온은 11일 20.4, 12일 18.6도, 13일 19.8도 등이었다. 수영을 즐기기에 바닷물이 너무 차가웠던 것이다.

궂은 날씨도 한 원인이었다. 장맛비와 높은 파도로 입욕이 금지·통제된 날이 사흘이나 된 것이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7월 중순 야간 개장은 피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운대구는 야간개장 시기를 수온이 올라가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성수기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야간개장 시간도 낮 개장이 폐장하는 오후 6시부터 곧바로 개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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