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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에 한숨 쉰 신태용 감독 "다치지 말자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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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올림픽축구팀 감독

부상자가 나와 우려된다. 스코어 신경쓰지 말고 다치지 말자고 했는데 걱정이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리우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부상자가 나온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버번 아치바이아 리조트 인근 구장에서 가진 이라크와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에 진 것보다 부상자가 2명이 나와 큰 우려를 낳았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뽑은 공격수 석현준(25·FC포르투)은 늑골을 다쳐 김민태(23·베갈타 센다이)와 교체됐고, 이찬동(23·광주)이 오른 발목을 다쳐 이창민(22·제주)과 교체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26일에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스코어에 신경쓰지 말고 부상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2명이나 다쳐서 상당히 우려된다"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신 감독은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선수들에게 '우리가 상대를 보호해야 상대도 우리를 보호해준다'고 강조했는데 배려가 없었다. 상대가 거칠게 나와 부상자가 나오는 바람에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석현준에 대해선 "프리 시즌이라 많이 쉬었기 때문에 브라질로 건너오면서 강하게 훈련하면서 몸이 무거운 면이 있었다. (상파울루에서 치를) 두 차례 평가전에서 90분을 소화해야한다고 얘기를 했는데 일찍 부상을 당해서 체력적으로나 경기력 면에서 떨어질까봐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올림픽팀은 전반에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얻지 못했을 정도로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다. 신 감독은 "30시간 넘게 비행해서 오자마자 다음날부터 하드 트레이닝을 해 몸이 무거운 부분이 있다. 시차적응같은 어려움도 있었다. 전반에는 불만족스러운 경기를 했지만 후반에 경기 내용이 나아진 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올림픽팀은 30일 오전 8시 스웨덴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신 감독은 "스웨덴전이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다음달 5일 열릴 피지전이다. 그때까지 우리가 가진 로드맵에 따라 충실하게 준비해나갈 생각이다. 생각한대로 팀을 만들어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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