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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조별 예선 탈락 수모 씻고 뭉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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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크라운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 대표팀. 왼쪽부터 스테이시 루이스, 제리나 필러, 크리스티 커, 렉시 톰슨. [사진 LPGA 제공]

미국이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했다.

미국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인근 메리트 골프장에서 열린 마지막 날 결선에서 3승 1패를 기록, 승점 6점을 보태 13점으로 12점의 한국을 밀어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년 전 열린 원년 대회에서 결선에도 오르지 못한 수모를 씻는 우승이다. 미국팀은 2년 전 대회에서 시드 1번을 받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개인기보다는 팀워크가 중요한 조별 예선에서 모래알 같은 조직력을 보였다. 조별 예선 도중 스테이시 루이스와 크리스티 커의 불편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밖으로 흘러나왔고 조 3위로 밀려 결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한국에 밀려 시드 2번을 받은 미국팀은 올해 대회에서도 폴라 크리머 대신 제리나 필러가 투입됐을 뿐 3명(루이스, 커, 렉시 톰슨)은 그대로 나왔다. 조별 예선 첫날 경기에서는 7번 시드 잉글랜드에게 2패를 기록하면서 2년 전 악몽이 다시 재현되는 듯 했다.

그러나 첫날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미국은 둘째 날부터 달라졌다. 조별 예선 둘째 날 태국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해 분위기를 바꿨고 셋째 날 일본에 2승을 거두면서 조 2위로 결선에 올랐다.

팀워크보다는 개인기가 더 중요한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미국팀의 경기력은 빛을 발했다. 미국은 경기 초반 4개 싱글 매치에서 모두 앞서 나갔다. 세계랭킹 8위 루이스는 세계 49위인 미야자토 미카(일본)를 상대로 시종일관 주도적인 경기를 했다. 전반을 올 스퀘어로 마친 뒤 후반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홀을 내리 따내 16번 홀에서 3&2(2홀 남기고 3홀 우세)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15위 제리나 필러도 청야니(대만)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1홀 차 우세로 마친 뒤 후반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홀 연속 승리해 15번 홀에서 4&3(3홀을 남기고 4홀 우세)으로 이겼다.

세계랭킹 21위인 베테랑 크리스티 커가 얻은 승점은 미국의 우승 포인트가 됐다. 커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가장 뜨거웠던 멜리사 리드(잉글랜드)를 3&2로 물리쳤다.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렉시 톰슨(4위)이 유소연에게 2홀 차로 패했지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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