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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차량 화재 운전자 구조…육군 중사, 사단장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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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의 운전자를 대피시키고 사고처리를 도운 육군 중사의 선행이 뒤늦게 공개됐다.

주인공은 육군 15사단에서 근무하는 최현우(28·사진) 중사다. 그는 지난 11일 휴가차 호남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논산 인터체인지 근처에서 앞서 달리던 차량이 화재가 발생해 정차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최 중사는 자신의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고는 현장으로 뛰어갔다. 화재 차량의 운전자인 박모씨는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차량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차량 안에 있던 서류를 꺼내기 위해서였다.

최 중사는 박씨를 진정시키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차량의 불길이 너무 번져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다음날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사고 상황 영상을 박씨에게 제공해 보험처리까지 도왔다.

이 같은 사실은 사고를 당한 박씨가 육군 부사관학교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박씨는 “거센 불길 앞에서 자칫 목숨까지 위험했던 상황이었는데 최현우 중사가 아니었더라면 저는 아마 없었을 것”이라며 "어떠한 보상도 극구 사양하기에 이렇게라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15사단은 최 중사에게 사단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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