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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성공 따오기, 9월 공개 후 내년 10월 자연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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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중국에서 우포늪복원센터에 온 따오기 양저우(수컷)와 룽팅(암컷) 부부. [사진 경남도]

2008년 중국에서 경남 창녕 복원센터에 들여온 따오기 양저우(수컷)와 룽팅(암컷)의 후예들이 공개되고 일부는 자연으로 돌아간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창녕 우포늪 따오기복원센터에서 태어난 따오기를 오는 9월 일부 공개하고 내년 10월 우포늪에 풀어놓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원시늪으로 생태계의 보고이자 철새도래지인 우포늪에는 2008년 복원센터가 들어섰다. 1979년 이후 국내에서 사라진 따오기 증식을 위해서다.

우포늪 복원센터서 빠르게 증식
내년 251마리 전망, 20마리 방사

복원센터의 따오기는 현재 171마리로 늘어났다. 지난 3~6월 77마리, 지난해 38마리 등 해마다 빠르게 불어난 결과다.

내년에는 총 251마리가 될 전망이다. 이는 2013년 6월 중국에서 추가로 들여온 수컷 2마리(진수이와 바이스)의 공이 크다. 이 수컷 2마리는 이미 복원센터에서 태어난 암컷과 각각 짝을 지어 2014·2015년 각 12마리, 올해 13마리 등 37마리의 새끼를 쳤다.

창녕군은 복원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센터에 관람케이지(면적 900㎡)를 만들어 14마리를 우선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로 지난해 10월 공개하려다 미뤘던 것이다.

또 내년 10월에는 생후 2년생 중 유전자가 다른 암컷 12마리와 수컷 8마리 등 20마리를 우포늪에 풀어놓기로 했다. 발목 등에 인식표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칩을 심어 모니터링도 한다. 야생에서의 생존 여부와 어디로 날아가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3개월 전부터는 그물로 된 우포늪 야생 방사장(면적 9742㎡)에서 적응훈련을 실시한다.

따오기는 1968년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됐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종 목록에 등재된 국제보호조류다. 일본은 2008년 9월 중국에서 들여온 따오기를 사도섬에서 증식한 뒤 자연상태에 풀어줘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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