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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 첫 승 올린 임현욱 앞세워 마산고, 강릉고에 7회 콜드게임승

마산고가 강릉고를 물리치고 대통령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마산고는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 강릉고와 1회전에서 10-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마산고 선발 투수로 나선 3학년 임현욱은 5이닝 동안 1피안타·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3번 타자 2학년 윤광현은 4타수 2안타·4타점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산고 타선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마산고는 1회 선두 타자 공인욱의 볼넷과 윤광현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2사 1·2루에서 이준서의 2타점 2루타로 3-0으로 달아났다. 2회에도 볼넷 2개와 포수 실책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산고는 6회 1번 공인욱, 2번 조지광, 3번 윤광현의 연속 3안타로 4점을 더 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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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고 선발 투수 임현욱

경기 후 이효근 마산고 감독은 "선발 임현욱이 잘 던졌고, 1~3번 타자가 잘 쳐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 계속 전국대회 8강을 앞두고 탈락해 아쉬웠다.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이번 대회를 준비한만큼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발 임현욱은 최고 구속이 시속 130㎞ 초반대로 느리지만 안정된 제구력으로 강릉고 타선을 제압했다. 임현욱은 "고등학교에 입한한 뒤 처음으로 승리 투수가 돼 기뻤다. 남은 경기에서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광주동성고가 1학년 김기훈의 깜짝 호투와 2타수 1안타·2타점을 올린 4번 타자 김석환의 활약에 힘입어우승후보 덕수고를 8-4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 대통령배 전적(21일)
광주동성고 8-4 덕수고
마산고 10-2 강릉고(7회 콜드게임승)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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