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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간미수 혐의 유상무' 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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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36)

강간미수 혐의로 고소 당한 개그맨 유상무(36)씨를 조사해 온 경찰이 유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씨가 모텔에서 피해 여성의 의사에 반하는 성관계를 시도 한 점이 인정돼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와 고소 여성은 앞서 알려진 것처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됐고, 사건 발생 3~4일전에 처음 만난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 여성이 유씨의 여자친구는 아니었고, 두 사람은 5월 18일 사건이 발생하기 전 2번 정도 만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서 모텔 폐쇄회로(CC)TV를 통해 모텔에 들어갈 때 강제성이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고소 여성과 유씨의 진술, 고소 여성이 강제성의 증거로 제출한 상해진단서, 사건 당일 유씨 등과 함께 술자리를 동석자들의 참고인 진술을 종합한 결과 유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당시 술자리에는 고소 여성의 언니와 유씨의 후배 개그맨 등이 동석했다.

경찰은 앞서 5월 18일 유씨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 후 2달에 걸쳐 수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5월 31일 유씨를 소환해 조사했고, 유씨와 고소 여성을 대상으로 대질조사와 거짓말탐지기 조사도 진행했다. 또 참고인들에게 유씨와 고소 여성이 술자리를 떠날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 등도 물었다. 경찰 관계자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와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 등은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유씨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유씨는 여전히 ‘합의하에 맺은 성관계이며, 고소 여성이 아프다고 말해 중단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씨는 지난 5월 18일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그친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피해 여성은 당일 오전 신고 접수를 취소한다고 했지만, 이후 다시 번복한 바 있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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