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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컨벤션 효과 본격화? 전당대회 이틀째 만에 클린턴에 1%P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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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중앙포토]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이틀째 만에 도널드 트럼프(70)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나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앞서는 여론조사가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소속 정당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 흐름을 타는 ‘컨벤션 효과’로 해석할 수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미국남가주대(USC)가 지난 18일 유권자 1907명을 상대로 실시한 일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43.3%의 지지율로 힐러리 클린턴(42.2%)을 1% 포인트 이상 앞섰다고 보도했다.

NBC가 여론조사기관 서베이몽키에 의뢰해 유권자 9353명을 상대로 11~17일 실시해 발표한 다자(자유당ㆍ녹색당 후보 포함) 대결 조사에서도 트럼프(40%)는 클린턴(39%)을 앞섰다. 다자 대결 조사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이긴 건 지난달 2~5일 조사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전날 의회전문지 더힐도 ‘모닝 컨설트 서베이’가 14∼16일 유권자 2202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39%의 지지율로 클린턴(41%)을 바짝 따라붙었다고 전했다. 미국 몬머스대학이 14∼16일 유권자 688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차이는 불과 2% 포인트(클린턴 45%, 트럼프 43%)로 지난달 조사 때 격차(7% 포인트)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NBC 방송은 “전당대회를 전후해 공화당 지지자들이 트럼프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주류 언론을 중심으로 클린턴이 여전히 우세하다는 분석도 많다. 19일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종합 분석한 결과 클린턴 전 장관이 승리할 가능성이 76%”라고 예상했다. 클린턴은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 등 51개 선거구 가운데 28곳에서 이겨 전체 선거인단(538명) 가운데 347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트럼프는 23개 주에서 승리해 선거인단 191명을 얻는 데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NYT는 “클린턴이 대선에서 패배할 확률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가 자유투에서 실패할 확률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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