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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에어컨 필터서 유독물질

유독물질이 함유된 항균필터가 가정용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에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물질은 OIT(옥틸이소티아졸론)이다. 피부에 닿으면 피부를 부식시키며, 눈 손상을 입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문제의 제품은 위니아·쿠쿠·LG·삼성·코웨이·청호나이스·프렉코의 공기청정기 제품 중 일부 모델이다. LG가 2014년 이후 올해까지 판매한 가정용 에어컨 일부 제품, 삼성이 2014~2015년에 판매한 가정용 에어컨 제품 중 일부도 있다. 차량용 에어컨에선 현대모비스 제품에 사용됐다. 이 필터는 3M과 씨엔투스성진 등이 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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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는 시중에 판매 중인 공기청정기 58개 모델과 차량용 에어컨 필터 3개 모델에서 OIT가 방출되는 것을 확인하고 업체 측에 자진 수거를 권고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OIT 함유 필터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OIT 함유량 중 많게는 76%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피부·눈 손상 일으키는 OIT 방출
위니아·쿠쿠·LG·삼성 등 제품 일부
정부, 61개 모델 업체에 회수 권고

특히 환경부가 공개한 공기청정기 모델 중엔 삼성전자 6개 모델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달 자사 공기청정기가 OIT와 무관하다고 발표한 적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다만 각 제품의 OIT 위해 정도는 이번 조사에서 규명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측은 “해당 필터가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것이 아니라 사후서비스(AS)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됐다”고 했다. 코웨이 측은 “국내 판매 공기청정기 중 OIT 함유 필터를 쓴 제품이 없다”고 밝혔다.

성시윤·구희령 기자 sung.si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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