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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스판덱스·NF3…중국서 금맥 캐는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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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중국 내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사진)은 19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의 천신(?新) 당서기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현준 사장 C프로젝트 결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효성 중국법인의 주요 사업과 투자 내용을 소개하면서 “취저우에 건설 중인 스판덱스 공장과 NF3(삼불화질소) 공장을 주요 생산기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천 당서기는 “취저우에 반도체 핵심 소재 등을 투자한 기업은 효성이 처음”이라며 “취저우와 효성이 함께 발전하자”고 화답했다.

조 사장은 지난해 10월에도 마이지아오멍(??猛) 후이저우시 시장과 만나는 등 중국 사업을 확대를 위해 중국 내 유력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조 사장은 1990년대 후반 ‘C(China) 프로젝트팀’도 직접 구성했다. 이는 스판덱스를 필두로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자는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2년 가동한 저장성 자싱 스판덱스 공장 덕분에 효성은 2007년 중국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2014년 6만6000t을 판매해 중국 스판덱스 시장점유율 20%를 기록했던 효성은 올해 8만6000t으로 판매량을 늘려 내수 시장점유율을 2%포인트 추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연산 1만6000t 규모 스판덱스 공장과 연산 1500t NF3 공장까지 추가로 건설 중이다.

효성은 18개 중국 현지 법인과 6개 사무소에서 스판덱스 이외에도 타이어코드·필름·변압기·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제조하고 있다. (주)효성 정보통신PG장을 겸임하고 있는 조 사장은 지난해 후이저우 ATM 공장을 설립하고 효성의 정보통신사업 전초기지로 중국을 점찍었다.

이날 조 사장과 회동한 천 당서기는 2012년 취저우시 최연소 당서기가 된 후 저장성의 산업단지 개발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최근 중한(中韓)산업협력단지를 육성하고 있으며, 취저우시 중심 도로에 효성의 이름을 따서 ‘효성대로(曉星大路)’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문희철 기자 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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