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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관광천국 대구] 수성못, 사문진 나루터, 비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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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관광객이 물 위에 설치된 데크에서 밤 품경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수성구]

대구시 수성구의 수성못은 도심에 위치한 수변공원이다. 수변 데크, 못 둑 산책로, 아름드리 나무 숲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을 끈다. 못 뒤로 보이는 고층 아파트들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못에는 유람선이 다니고 오리배도 탈 수 있다. 밤이면 못 가 소공연장에서 통기타·색소폰 등의 공연이 열린다. 휴일이면 5만여 명이 찾아 바람을 쐬며 여유를 즐길 정도로 사랑을 받는 곳이다.

피서·관광 일석이조 명소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도 대구의 여름 관광 명소로 꼽힌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화원유원지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유원지 안 전망대에 오르면 두 강의 합류지점이 한눈에 들어온다. 나루터에는 주막촌과 유람선이 있다. 초가집 세 동으로 지어진 사문진 주막촌은 옛 정취를 물씬 풍긴다. 이곳에선 국수·두부·묵·부침개·막걸리 등을 판다. 가격도 5000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주막촌은 옛 사문진 나루터를 재현한 것이다. 여름 추억을 만들기에 그만이다. 유람선을 타면 상류의 달성습지도 볼 수 있다. 사문진은 1900년 3월 미국선교사 사이드 보탐이 국내 최초로 피아노를 들여온 곳이다. 당시 주민들은 피아노를 ‘귀신통’으로 불렀다.

강정고령보 옆 물문화관 ‘디아크’
사문진 나루터 북쪽 낙동강의 강정고령보도 여름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보 위에 설치된 우륵교에 서면 시원한 강바람을 쐴 수 있다. 강정고령보 옆에는 독특한 형상의 건축물이 있다. 물 문화관인 ‘디아크(The ARC)’다.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시드가 설계했다. 연면적 368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3층에는 전시실과 전망데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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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크를 둘러봤다면 달성군 유가면의 비슬산(해발 1084m)으로 가보자. 비슬산 자락 해발 590m에 위치한 비슬산 자연휴양림(아래 사진)은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 묵으며 비슬산의 다양한 자연 경관과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비슬산 꼭대기에 있는 대견사도 빼놓을 수 없다.

대견사는 『삼국유사』를 쓴 일연 스님이 주지를 지낸 사찰이다. 일제 강점기 때 “대견사가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이유로 강제 폐사됐다가 다시 지어졌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전기 셔틀버스가 운행해 힘들게 오르지 않아도 된다. 정상에는 진달래 군락지와 큰 바위가 강물처럼 흘러내리는 형태로 늘어선 암괴류(천연기념물 제435호)도 볼 수 있다. 연간 100여만 명이 찾는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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