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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60초까지 스스로 주행 ‘드라이브 파일럿’눈길 고속으로 달려도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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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E-클래스는 고급 비즈니스 세단의 기준을 제시한다. 실내는 물론 주행감각까지 고급스러우며 각종 첨단 장비들을 탑재해 눈길을 끈다. 고효율 엔진은 성능도 넉넉하다. [사진 오토뷰]

첫 눈에도 메르세데스 벤츠의 차임을 알 수 있다. 실내서도 메르세데스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운전을 할 때도 느껴진다. 분명 새롭게 출시된 E-클래스는 모든 면에서 더 고급스러워졌다.

타봤습니다│벤츠 E-클래스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시장의 경쟁은 늘 치열하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재규어 XF, 캐딜락 CTS, 렉서스 GS, 인피니티 Q70, 여기에 제네시스 G80까지 가세했다. 그리고 이 시장의 최강자였던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E-클래스로 다시 돌아왔다. 신형 E-클래스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신차다. 높은 경쟁력을 갖 기 보다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시동을 걸어도 잔잔한 음색만 들려온다. 지금까지 이 등급 차량 상당수가 디젤엔진을 장착해 소음과 진동에서 일정 수준의 한계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E-클래스는 가솔린 엔진의 E300부터 출시됐다. 정지한 상태는 물론 달리고 있는 상황서도 상당한 정숙성을 보여준다는 점이 좋다. 물론 미쉐린의 프라이머시3 타이어도 노면 소음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이라는 이름의 기술이다. 고속도로는 물론 시내에서도 앞차와 거리를 유지해줄 뿐 아니라 차선까지 지켜준다. 스티어링 휠(핸들)을 잡지 않아도 자동차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며 주행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까지는 10초 내외 정도만 이 기능을 유지했지만 이번에는 최대 60초까지 연장됐다. 물론 이 기능은 운전 보조를 위한 것으로 운전자는 운전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자율 주행에 한층 가까워진 기술을 느껴보기에 충분했다.

앞차거리 유지 등 운전편의 향상
9단 자동변속기에 4륜 구동 채택


E300 4MATIC에는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4륜 구동 장치가 결합돼 있다. 엔진은 245마력과 37.7kg.m의 토크를 발휘해 수치상으로 기존의 V6 3.5리터 수준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7.6초를 보여 실제 성능서도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였다.

속도계는 빠르게 올라가지만 실내에서 그런 속도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안정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시속 100km로 달려도 마치 60~70km/h의 속도로 천천히 주행한다고 느낄 정도다. 코너를 돌아나가도 이런 안정감이 유지된다.

서스펜션이 부드럽기 때문에 휘청거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E-클래스는 유연한 모습으로 코너를 탈출했다. 물론 4륜 구동 시스템 4MATIC과 탄탄한 성능을 보인 타이어도 힘을 보탰다.

밝은 헤드램프 덕분에 야간 주행의 부담도 크지 않다. E-클래스에는 한 개의 헤드램프에 84개의 LED 소자가 장착됐다. 밝은 빛은 물론 스티어링 휠 작동에 따라 조명이 따라 움직이는가 하면 마주 오는 차량의 눈부심을 억제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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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각종 다양한 장비들은 E-클래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계기판과 중앙 모니터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가 이어졌다. 각종 화려한 그래픽 덕분에 첨단 자동차를 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티어링 휠에는 터치로 작동하는 버튼이 최초로 적용됐다. 실내조명은 64가지 색상에서 선택해 바꿀 수도 있다.

새로운 E-클래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급스러움으로 일관한 모습이다. S-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실내는 물론 주행감각 역시 E-클래스라는 차급을 뛰어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각종 첨단 장비는 그동안 접하지 못 했던 새로운 경험도 만들어 준다. 가격이 다소 높은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한다. 가격은 7350만~ 8050만원.

오토뷰=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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