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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글로벌 선진학교, 백송고 꺾고 전국대회 첫 승

글로벌 선진학교가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글로벌 선진학교는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 1회전에서 백송고를 10-0, 5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지난 2013년 공식 창단된 글로벌 선진학교는 대통령배 참가 3년 만에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전국대회에선 처음으로 승리를 맛봤다.

글로벌 선진학교는 1회 초부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2사 1루에서 4번타자 이예찬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김승준이 중견수와 우익수를 가르는 타구를 날렸다. 담장 바로 앞까지 날아간 큼지막한 타구로 1·2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그리고 김승준도 1루·2루·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렸다. 공이 포수 글러브에 들어오기 전, 김승준은 홈을 밟았다. 그라운드 홈런이자 올해 대통령배 1호 홈런이었다. 김승준의 빠른 발로 글로벌 선진학교는 3-0으로 앞서나갔다.

2~4회까지 잠잠하던 글로벌 선진학교는 5회에 안타 6개를 몰아치며 7점을 올렸다.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이영현의 폭투와 허성빈의 적시타를 묶어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계속 안타가 쏟아지면서 10-0으로 도망가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글로벌 선진학교 선발 투수 공기태는 5이닝 동안 68개를 던져 안타 3개만 맞고 4개의 삼진을 잡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글로벌 선진학교는 24일 오전 9시30분에 강원고와 32강전을 치른다.

글로벌 선진학교는 일반 학교 야구부와는 달리 학업도 중요하게 여긴다. 야구부 선수들은 오후 2시30분까지 별도로 수업을 듣고 오후에 야구 연습을 한다. 모든 수업은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영어로 진행된다. '공부하는 선수'라는 학생 야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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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호 홈런을 기록한 글로벌 선진학교 3루수 김승준

올해 신인 2차지명회의에 지원할 생각인 김승준은 "아직 실력이 많이 모자라지만 프로에 도전하고 싶다"며 "장타도 자신있고, 발도 빠르다. 이승엽 선수같은 홈런왕이 꿈"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배 전적(20일·서울 목동)
글로벌 선진학교 10-0 백송고<5회 콜드게임>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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