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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왕이로소이다”

최철호(34)가 KBS 1TV 사극 <불멸의 이순신>(극본 윤선주 연출 이성주)에 장년 선조 역으로 합류한다.

선조는 애초 조민기가 캐스팅돼 1~4회 출연했던 배역으로 조민기가 지난달 말 사전 통보없이 촬영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도중하차해 이제껏 곽정욱이 유년기의 선조로 출연했다.최철호가 연기할 선조는 임진왜란 전후 당쟁의 한가운데 위치해 이순신과는 애증이 엇갈리는 관계를 이룬다.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는 이순신을 신임하면서도 경계해 끝내 죽음으로까지 내몬다. 최철호는 오는 28일부터 출연하며 지난 23일 첫 촬영을 마쳤다.

최철호는 <야인시대>, <장길산> 등에서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불멸의 이순신>은 오는 27일부터 20여 년 세월이 지난 뒤의 상황으로 전개돼 성인 이순신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순신은 두만강 인근 국경 지방에서 무장으로 활동하며 전과를 올리는 등 전쟁 영웅으로 떠오른다.

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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