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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원 "성주 참외, 내 자녀들 먹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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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왼쪽)이 14일 워싱턴의 미국 의회에서 트렌트 프랭크스 하원의원을 만나 사드 배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백승주 의원실 제공]


트렌트 프랭크스 미국 하원의원은 14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의 전자파 유해 논란에 대해 “사드 레이더는 인간이나 동물에 영향을미칠 수 있는 전자파나 마이크로파를 방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랭크스 의원은 방미 중인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사드가 배치될 성주 지역의 참외를 내 자녀들에게 먹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학도 출신인 프랭크스 의원은 하원 군사위원회의 ‘미사일방어 코커스’와 ‘전자기파 코커스’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어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백 의원은 설명했다. 전자기파 코커스는 컴퓨터·전력망 등을 무력화할 수 있는 전자기파(EMP) 방출 무기에 대응해 방어 체제 등을 연구하고 미국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프랭크스 의원 주도로 지난 2011년 2월 하원에 만들어진 모임이다.

 

프랭크스 의원은 워싱턴의 하원 집무실에서 백 의원과 면담하던 도중 참외 얘기가 나오자 자신의 가족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곳(성주)에서 참외가 나면 보내 달라. 우리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주겠다”고 밝혔다고 백 의원이 소개했다. 프랭크스 의원은 또 “여러 미사일방어 체계가 있지만 내 자녀들을 위해 하나를 선택한다면 사드를 고르겠다”고도 언급했다.

프랭크스 의원은 “한국이 직면한 위험은 사드 배치로 인한게 아니라 북한의 미사일이 남한을 타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도 말해 두 사람이 같은 입장을 공유했다고 백 의원은 덧붙였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mfem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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