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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자 조속 발표 촉구 성명

경기 수원시가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를 조속히 발표하라’며 국방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군공항 이전’ 발언 이후 국방부의 신속한 대응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다.

수원시는 13일 ‘국방부의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조속한 발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시는 성명에서 “국방부는 지난해 6월 수원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승인한 이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를 미루고 있다”며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를 늦어도 9월 말까지 발표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소모적인 논란과 의혹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는 물론 광주 등 타지역 군공항 이전에도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정부가 지역을 차별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또 정상적 법적 절차를 무시하겠다는 방침이 아니라면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은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에 앞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6월 이전을 승인 한 후 연말 또는 올 5월에 예비이전 후보지 2~3곳을 선정, 발표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발표를 미루고 있는 상태다. 예비이전 후보지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국방부장관이 발표하도록 돼 있다. 후보지가 선정되면 수원시는 후보지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2024년까지 군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방부가 지난달 말 시를 방문해 ‘이전할 수 있는 지자체와 갈등문제를 해소해 달라’며 사실상 수원시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예비이전 후보지를 알려줘야 갈등문제를 해소하든 할 것 아니냐. 예비이전 후보지부터 빨리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군공항은 1954년 당시 도심 외곽 지역인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일대 6.3㎢에 들어섰지만 도심 팽창으로 현재는 아파트 등이 밀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소음피해를 겪고 있다.

수원=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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