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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UFC, 4조5000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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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매각됐다.

미국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업체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이하 WME-IMG)사는 12일 '실버 레이크 파트너스,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 MSD캐피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사인 주파로부터 UFC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역대 프로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인 40억 달러(4조5000억원)에 매각됐다'고 전했다.

WME-IMG 공동 CEO인 아리엘 임마누엘과 패드릭 화이트셀은 "지난 몇 년간 UFC와 훌륭한 UFC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 세계 최대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인수 후에도 UFC 대표직을 이어나갈 데이나 화이트는 "최고의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 앞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1993년 만들어진 UFC는 화이트가 창립했으며 2001년 이탈리아계인 프랭크 퍼티타-로렌조 퍼티타 형제가 200만 달러(약 23억원)에 인수했다. 복싱을 비롯한 기존 스포츠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UFC는 전세계 156개국 11억여 가정에 보급될 정도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플랫폼인 파이트 패스는 물론 유료 콘텐트를 제공하는 등 사업적인 규모도 키워나갔다. 주파는 지난해 약 2억 달러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의 88.9%를 가지고 있던 퍼티타 형제는 이번 매각으로 15년만에 200배가 넘는 투자 수익을 거뒀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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