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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제자 성추행한 40대 교사 2년만에 덜미…동료교사, 선처 호소해 물의

고교생 제자를 성추행한 40대 교사가 2년 만에 혐의가 드러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3일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로 입건된 남양주시 한 고교의 교사 박모(45)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학교에서 인권부장으로 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2014년 8월과 9월 제자인 A양을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차에 태우고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간 뒤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세 차례 추행한 혐의다. A양은 이후 2년간 고민하던 끝에 최근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 놓은 뒤 부모와 상의해 박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수사 결과 혐의점이 상당히 확인돼 지난달 2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이 불거지자 박씨의 동료 교사들이 박씨를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교육청에 제출해 비난이 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박씨와 친분이 있는 일부 교사가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박씨를 직위 해제하고 다음달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남양주=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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