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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IRP - 개인연금 돈 옮겨도 세금 안 낸다

55세 이상인 퇴직자가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과 개인연금(저축) 계좌 사이에서 돈을 옮길 때 내던 기타소득세 등이 면제된다.

금융위원회 등 6개 기관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14일부터 이같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형IRP와 개인연금 간 계좌이동시 운용실적에 따라 이익이 발생했을 때 부과되던 기타소득세(15%)와 개인형IRP에서 개인연금으로 돈을 옮길 때 내야했던 퇴직소득세(6~38%)가 사라진다. 이에 따라 70개 연금사업자(금융사) 중 59개사가 14일부터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과세 없는 계좌 이체가 가능하다. 나머지 11개사 중 9곳은 이달 말까지, 두 곳은 11월까지 시스템을 정비할 예정이다.

개인형IRP는 직장에서 가입한 퇴직연금을 퇴직 뒤 이체 받는 계좌다. 직장을 옮길 때 전 직장에서 쌓은 퇴직금을 이체하거나 기존의 퇴직연금 외에 별도의 여윳돈을 적립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개인연금 세액공제 한도(연 400만원)를 채웠어도 연 300만원 한도의 개인형IRP 적립금에 대해 추가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55세 이상 퇴직자 중 퇴직연금 수령자는 4만5342명으로 지난해 총 1조40억원을 받아갔다.

이선희 금융위 투자금융연금팀 사무관은 “지금까지 세금 문제 때문에 개인형퇴직연금(IRP)과 개인연금 계좌 사이에서 돈을 옮기는 경우가 사실상 없었다”며 “앞으로 본인의 투자 성향에 적합한 계좌를 선택해 재산 증식의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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