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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사진 유포하겠다"며 야구 선수 아내 협박한 30대 구속

현직 프로야구 선수의 아내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던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속옷차림의 사진을 몰래 찍은 후 이를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김모(35)를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1년 유명 프로야구 선수의 아내인 A씨가 결혼 전 모델로 일 했을 때 A씨가 옷을 갈아 입는 사진 20여장을 몰래 찍어 보관해 왔다.

당시 김씨는 사진작가 행세를 하며 모델 테스트를 한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여성들을 모집했고, 모델 지망생이던 A씨가 이에 지원하자 미리 카메라를 설치해 둔 장소에서 옷을 갈아 입게해 몰래 사진을 촬영했다.

무직인 김씨는 최근들어 채무 독촉에 시달리면서 야구 선수와 결혼해 언론에 보도된 A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기로 결심했다. 김씨는 지난달 “3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사진을 퍼뜨리겠다”는 협박 문자와 함께 A씨의 속옷차림 사진을 3차례에 걸쳐 보냈다.

그러나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김씨의 범행이 드러나게 됐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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