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강남통신 팟캐스트 들어보세요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기형도의 시집 『입 속의 검은 잎』에 실린 시 ‘질투는 나의 힘’의 한 구절입니다. 제가 대학을 다닐 땐 친구들 사이에 시집을 주고받는 게 흔한 일이었습니다. 그때 가장 인기였던 시집이 바로 기형도의 시집이었고, 그중에서도 ‘질투는 나의 힘’은 특히 많이 회자됐었죠.

이번 주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에 인용된 이 구절을 보고 20여 년 전으로 돌아간 듯 추억에 잠기게 됐습니다. 윤 교수의 글은 물론 추억 여행에 대한 건 전혀 아닙니다. 과도한 비교와 질투로 고통받지 않는 방법에 대한 조언입니다. 마음을 상하게 하는 비교와 질투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질투를 없애려 하지 말고 자신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옛날엔 이 시의 뜻을 잘 몰랐습니다. 그냥 막연히 멋지다고만 생각했죠. 윤 교수의 설명을 들으니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질투의 힘을 나를 파괴하는 데 쓰지 말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미디어의 변화 속도가 빠릅니다. 2009년 애플의 아이폰이 처음 국내에 상륙하면서 스마트폰이 알려진 것이 겨우 7년 전인데 벌써 세상은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팟캐스트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미디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 편하게 아무 때나 들을 수 있는 데다 정규 방송에서 할 수 없는 이야기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강남통신도 이번 커버스토리를 계기로 직접 팟캐스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전교 1등의 공부 노하우와 인테리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2시간 동안 스튜디오를 빌려서 녹음을 했는데, 다들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기자들의 숨겨진 말솜씨도 발견했고요. ‘팟빵’ 앱에서 강남통신을 검색하시면 기자들의 생생한 취재 뒷얘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강남통신 팟캐스트 바로 가기

박혜민 메트로G팀장 park.hyem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