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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엔 부침개? '사실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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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

비 오는 날이면 유난히 입맛을 당기는 부침개. 부침개를 부칠 때 기름에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마치 빗소리처럼 들리기 때문에 끌린다는 감성적인 설명도 있고, 밀가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비 오는 날 우울한 기분을 해소시키기 때문이란 과학적인 설명도 있다.

이유야 어떻든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비가 잦았던 최근 2주 동안 온라인 상에서 부침개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동그랑땡과 부침개 판매량은 직전 2주보다 169% 증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지역엔 하루 평균 17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100mm넘는 폭우가 쏟아진 날도 이틀이나 있었다.

부침개나 전을 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도 많이 팔렸다. 밀가루와 부침가루는 각각 13%, 24% 매출이 늘었고 식용류(62%)와 올리브유(35%), 대파·쪽파·부추류(21%)도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장마 특수는 부침개뿐 아니라 간식류까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대비에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기간 라면과 스파게티 등 면요리류 판매량은 15%, 핫바와 나쵸류 등 간식거리도 각각 16% 증가했다. 장마로 기온이 예년보다 떨어지면서 여름이지만 뜨거운 음료인 핫초코와 커피 매출도 각각 17%, 56% 늘었다.

옥션 가공식품팀 홍상훈 팀장은 “온라인 쇼핑은 배송기간이 있어 바로 먹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부침개나 특정 음식이 연상되면 그때 온라인으로 바로 주문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 같다”며 “또 장마 때문에 외출을 피하면서 식사류·간식류 할 것 없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분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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