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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억원대 짝퉁 판매 온라인 쇼핑몰 적발

검찰이 압수한 짝퉁 명품들 [사진 인천지검 부천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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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들여온 이른바 짝퉁 명품을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이 유통한 짝퉁 명품만 125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최영운 부장검사)는 11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온라인 쇼핑몰 4곳을 적발해 운영자 A씨(38) 등 5명을 구속하고 광고 담당 B씨(30)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달아난 중국인 C씨(36·여)를 추적하고 있다.

A씨는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 2개를 운영하면서 100억원 상당의 짝퉁 명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2013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짝퉁 판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22억원 상당의 짝퉁 명품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D씨(28) 등 2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통해 3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 있는 제조 공장을 통해 짝퉁 명품을 제공받았다. 주로 루이비통과 샤넬, 에르메스 등 유명 브랜드를 흉내 낸 가방이나 지갑 등이었다.

이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특A급', '미러(mirror·거울에 비친 것처럼 진짜 명품과 구분이 안됨)급' 등으로 홍보하며 손님을 모았다.

정품 가격의 10분의 1수준인 지갑 10만원, 핸드백 20만~30만원 등에 짝퉁 물품을 판매했다.
A씨 등이 유통한 명품 상품의 정가만 1조원대에 이른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들이 비밀창고에 보관하던 10억원 상당의 명품 700여점도 압수했다.

특히 A씨가 운영하던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현재까지 판매 건수가 6만건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짝퉁 전문 쇼핑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국내 배송, 배너 광고 등 업무를 나눠 손님을 모으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하는 등 법 망을 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전자상거래 등이 활발해지면서 짝퉁 명품 판매 사이트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건전한 유통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짝퉁 판매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이들의 재산상황을 철저하게 조사해 범죄 수익을 모두 환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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