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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두번째 샷' 박성현-리디아 고 US오픈 우승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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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3·넵스·왼쪽)과 리디아 고(19) [중앙포토]

박성현(23·넵스)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인근 코르데바예 골프장에서 끝난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아쉽게 연장전에 진입하지 못했다. 박성현은 선두에 한 타 차로 뒤진 파 5 18번 홀에서 2온을 노리고 회심의 샷을 날렸으나 물에 빠졌다.

박성현은 최종라운드 2오버파 74타,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6언더파를 기록한 브리태니 랭(미국)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3홀 연장전을 벌인다.

챔피언조에서는 한국계인 리디아 고, 한국의 박성현, 지은희가 경기했다. 드라이버를 멀리 치는 박성현과 아이언이 정교한 지은희, 퍼트가 날카로운 리디아 고의 대결로 좁혀지는 듯 했다.

2위로 출발한 박성현은 장타를 활용해 파 5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았다. 그러나 나머지 버디 기회를 버디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위기에서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면 연장에 합류할 수 있었으나 공이 왼쪽으로 휘면서 꿈도 사라졌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은데 이어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다.

한 타 차 선두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8언더파, 2타 차 선두로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8번 홀 보기를 하더니 파 5인 9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왔다. 실수가 거의 없는 리디아 고 답지 않게 티샷을 러프로, 두 번째 샷을 헤저드로 보냈다. 다섯 번째 샷도 거리를 맞추지 못했다.

다행히 그린 주위에서 내리막 칩샷을 홀여 붙였으나 그래도 6온에 1퍼트로 더블보기를 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과 올해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역전 우승했지만 여자 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모두 역전패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리디아 고는 결국 4언더파 공동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퍼트 수가 25개에 불과했으나 최종라운드에서는 퍼트가 최고는 아니었다. 양희영과 지은희도 4언더파 공동 3위다.

2011년 이후 한국계 선수들이 5년간 US여자오픈을 석권했다. 2011년 유소연을 시작으로, 최나연, 박인비, 미셸 위, 전인지였다. 그러나 2016년 우승은 넘겨줬다.

이미림이 1언더파, 장하나가 1오버파, 김세영이 2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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