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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터널 지나 빛나는 곳으로"···공통 경험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이 말하는 사후 세계의 묘사에는 공통적인 요소들이 있다. 알렉산더 박사가 음침하고 축축한 곳에서 빛으로 나아갔다고 말하듯, “어두운 터널이나 계곡을 통과해 빛나고 생생한 풍경(초강력 현실)이 있는 곳으로 간다”는 구도다. 또 ‘맞이하는 사람(greeter)’, 즉 지상에서 알았던 사람들이 그들을 환영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는 증언도 반복해서 나온다.

알렉산더 박사 역시 임사체험 중 자신을 안내하는 한 여성을 만났다.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뇌사 상태에서 깨어나 꽤 시간이 흐른 뒤 자신이 알렉산더가에 입양되기 전의 친부모가 보내준 사진을 보고는 사후 세계에서 만난 사람이 일찍 세상을 떠난 자신의 여동생이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가족이나 가까웠던 이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거나 세상을 떠났을 때, 영적인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알렉산더 박사는 “만약 당신의 남편이 죽었다면, 그리고 남편이 생전에 홍관조를 사랑했다면, 그런데 남편의 기일에 묘지에 가니 홍관조 한 마리가 묘비에 앉아 있었다면 이를 단지 ‘우연일 뿐’이라고 용납하지 말라”고 했다.

“임사체험을 한 수많은 사람들은-아마도 젊은 사람일수록-거부당할 거라는 두려움으로 자신의 경험을 절대 들키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임사체험 혹은 유사한 영적인 경험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곧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사랑이 퍼지게 할 것이다. 이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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