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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World] 전설 속의 파라다이스, 바하마 애틀란티스 리조트

아틀란티스 리조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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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는 미국 플로리다 남동쪽에 위치한 카리브해의 섬 나라이다. 미국 플로리다와 매우 가까운 지리적 위치와 천혜의 날씨, 바다 환경 때문에 19세기 이래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세계적인 휴양지이다. 카리브해 여행의 입문 장소라고나 할까, 무수히 많은 대형 리조트들이 있고 카리브해를 여행하는 크루즈선들도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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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의 해변.


바하마는 2400여개의 크고 작은 섬, 그리고 산호초로 이루어져있다. 그렇게 섬의 수가 많지만 총 면적은 1만3940㎢에 불과해 우리나라 한반도만 놓고 비교해도 16분의 1에 해당하는 작은 크기이다. 농사를 짓기도 어려운 자연환경이라 자체 소비하는 어업과 금융업 외에는 관광업이 이 나라를 지탱하는 주요 산업이다. 날씨는 온화한 아열대 기후로 연 평균기온이 25도나 되는, 언제나 여름인 하늘이 내린 휴양지. 한 여름에는 태풍이 오고 소나기가 오는 등 날씨가 안좋기도 하지만, 북반구가 겨울인 11월부터 5월에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어 전 세계에서 태양과 함께 겨울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바하마를 찾아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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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내려앉은 바하마의 모습.


수도 나소(Nassau)는 이 지역 말로 '얕은 환초 바위'라는 뜻이라고 한다. 뉴프로비던스 섬에 있는데 오랜 옛날 식민지 시절에는 ‘찰스 타운’이라고 불렸다. 찰스 타운에는 해적의 기억도 담겨있다. 카리브해 일대와 미국으로 운행하는 해로를 장악하고자 한 해적들이 바하마를 근거로 악명을 떨쳤었기 때문이다. 해적은 피해야할 무서운 존재겠지만 영화나 소설 속에서 무수히 만들어진 이미지 때문인지 이 곳을 좀 더 낭만적인 느낌으로 떠올리게 해주기도 한다.
 
바하마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할 때 최초로 발을 디뎠던 땅이기도 하다. 1492년  바하마 제도의 산살바도르 섬에 콜럼버스가 도착했다고 한다. 이후 스페인과 영국의 오랜 식민지 지배를 받았고 1973년 독립을 했다. 그래서 원래 이 땅의 원주민이라 할 수 있는 아라왁 인디언과 스페인, 영국의 문화가 바하마에는 혼재되어 있다. 영어를 주로 사용하지만 그 영어에는 오랜 역사가 남아 바하마식의 단어와 억양이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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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내려다본 아틀란티스 리조트 전경.

바하마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리조트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 첫 번째를 꼽는다면 역시 애틀란티스 파라다이스 리조트(Atlantis Paradise Island Resort)이다. 애틀란티스는 이 리조트가 전설만을 남기고 바다 속으로 사라진 애틀란티스 대륙을 모티브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저술한 크리티아스의 한 구절에 나오는 애틀란티스는 지난 3000년 간 그 존재 여부를 두고 사람들의 논쟁거리가 되어왔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엄청난 부, 번영의 상징이었던 대륙이 어느 날 갑작스러운 대지진과 홍수로 하루 밤 사이 바다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언제나 그렇듯 전설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현실과는 다른 이미지를 기대하게 해준다. 애틀란티스 리조트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아틀란티스 리조트 내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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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벤처로 불리는 141에어커에 달하는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숙소들이 준비되어있다. 처음 문을 연 것은 1998년이지만 본격적인 대형 리조트로 확장된 것은 2007년. 액티비티 중 상징적인 것은 우선 6층 높이 거대한 마야 사원을 모티브로 한 마야 템플 슬라이드이다. 그 외에도 1마일에 이르는 워터 라이드, 14개의 라군, 비치, 수영장은 물론 250여 종 5만여 개체의 해양 동물로 유명한 아쿠아리움 더 딕(The Dig)이 압권이다.
 

리조트의 워터 어드벤처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는 귀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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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딕은 11000년 전 사라진 대륙을 재현하고자 했다. 상상 속의 과거 문명의 모습은 물론 이국적이고 희귀한 해양생물, 선박 유적, 보물들을 엄청난 수조 안에 전시하고 있다. 수조 안에서는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파인 다이닝에서 캐주얼한 바까지 수십개의 레스토랑과 18홀 챔피온십 골프 코스는 물론 요트를 타거나 낚시를 즐기는 등 리조트 밖에서의 다양한 활동들도 지원한다. 파라다이스 섬에 있어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불리지만,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말 그대로 ‘이곳이 파라다이스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바다 휴양지에서 원하는 가족 여행의 모든 것이 만족될 수 있는 곳. 카리브 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초대형 리조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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