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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 6G, 37일만에 시즌 8승째 올려

삼성 윤성환. 사진 제공=삼성


삼성 윤성환(35)이 6경기, 37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윤성환은 5일 대구 LG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했다. 팀이 7-3으로 앞선 8회 말 안지만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팀 승리로 시즌 8승(4패)째를 거뒀다.

윤성환은 1~2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삼성 타선은 1회 말 5점을 뽑아내며 그동안과 달리 넉넉한 지원을 했다.

윤성환은 3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4회도 삼자범퇴 처리했다.

윤성환은 5회 실점했다. 이병규(등번호7)에게 안타, 후속 김용의에게 2루타를 맞았다. 오지환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대타 손주인을 2루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정주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 박용택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더 허용했고, 임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7-3까지 쫓겼다.

하지만 윤성환은 이닝이터의 면모를 과시하며 오랜 기간 마운드를 지켰다. 7회 초를 끝으로 이날 투구를 마감했다.

윤성환은 이날 팀 승리로 오랜만에 웃었다. 지난 5월 29일 SK전 이후 37일 만에 선발승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승운이 없었다. 삼성도 윤성환이 등판한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윤성환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5.05로 다소 높았지만 타선의 지원이 부족했다. 6월 28일 사직 롯데전에선 7이닝 7피안타 2실점했다. 데뷔 후 최다인 125개의 공을 던졌다. 또 6월 10일 KIA전은 8이닝 4실점, 완투패를 기록했다. 윤성환은 이 기간 6⅔이닝을 소화했고, 팀의 역전을 위해 긴 이닝 역투를 펼쳤지만 고개를 떨궈야만했다.

삼성은 윤성환이 등판한 최근 5경기 모두 졌다. 이에 윤성환과 차우찬, 장원삼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최소 2승을 목표로 한 류중일 감독은 "토종 에이스가 등판할 때 못 이기니까 연패에 빠지고 승률이 떨어진다"고 아쉬워했다.

윤성환은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매 등판 경기마다 최소 6이닝은 소화했다. 시즌 9번째 퀄리티 스타트. 평균자책점은 4.02로 낮췄다.

윤성환의 이날 1승은 여러모로 큰 의미를 지닌다. 그는 "팀의 연패를 끊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지난달에 성적이 안 좋아 7월에는 스타트를 잘하고 싶었다. 오늘 포수 (이)정식이와 호흡이 잘 맞았고 리드가 좋았다. 전반적으로 완급 조절이 잘 됐고 특히 커브 제구가 좋았다"고 말했다.
 

대구=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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