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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프랑스 최고 훈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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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파비앙 페논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프랑스 최고 훈격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égion d‘Honneur)를 받았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나폴레옹 1세가 1802년 제정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박 회장에 앞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등이 수훈했다.

박 회장은 2008년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파리 노선에 취항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차세대 항공기를 프랑스의 에어버스로부터 도입하기로 하는 등 한불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과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맡으며 음악 영재 후원, 문화예술 공간 건립 등 기업의 메세나 활동에 앞장서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공헌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경제인이자 문화예술 후원자, 프랑스의 친구인 박 회장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회장은 “한불수교 130주년에 훈장을 받아 영광”이라며 “예술의 국가인 프랑스로부터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고 한불간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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