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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kt캐피탈, 글로벌 투자전문 JC플라워와 함께하니 순익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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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캐피탈이 오는 7월 애큐온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한다. 애큐온캐피탈은 ‘정확한’을 의미하는 영문 ‘accurate’와 ‘항상 켜져 있는, 준비되어 있는’을 의미하는 ‘on’을 합쳐 만들었다. 고객의 필요에 정확히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사진 kt캐피탈]

kt캐피탈은 지난해 8월 JC플라워(이하 JCF, J.F. Flowers & Co.)로 대주주가 변경됐다. JCF는 전 세계 15개국 44개 금융회사에 약 150억 달러(한화 약 17조원)를 투자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전문 회사다. 일본 신세이은행, 미국 엔스타 그룹, 네델란드 NIBC은행, 독일 히포레알스타트 그룹 등 영향력 있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JCF가 국내 투자를 위해 수년 간 국내 금융 시장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지속한 끝에 kt캐피탈을 선택했다.

2006년 설립이래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평가 받고 있는 kt캐피탈을 국내 첫 투자처로 낙점한 것이다.

JCF로 인수된 이후 kt캐피탈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먼저 kt캐피탈은 창립 멤버이자 여신전문금융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중무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의 수직적이고 경직된 조직 문화를 수평적이고 조직 구성원 누구나 업무로 소통할 수 있는 매트릭스 단위로 개편했다. 또한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평가 및 보상 체제를 확립했다.

이러한 kt캐피탈의 전사적인 노력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kt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2015년 동분기 61억원 대비 81%가 증가했다. 증가 폭도 주목할 만하지만 130여 명의 임직원을 감안하면 1인당 생산성 증가가 긍정적이다.

kt캐피탈은 지난해 여신전문금융회사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자금 조달에 있어서도 숨통이 트였다. 2016년 들어 800억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kt캐피탈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조달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 속에서 회사채 발행은 대주주 변경 이후 시장의 우려와는 다르게 영업 및 경영환경이 정상궤도에 진입하였음을 시장이 인정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kt캐피탈은 지난 5월 27일 사명 변경을 위한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새로운 사명으로 ‘애큐온캐피탈(acuon capital)’을 확정, 7월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정확한’을 의미하는 영문 ‘accurate’와 ‘항상 켜져 있는, 준비되어 있는’을 의미하는 ‘on’을 합쳐 만들었다. kt캐피탈 관계자는 “고객의 필요에 정확히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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