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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체제 리디아 고 LPGA 데뷔 후 가장 빠른 우승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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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세계랭킹뿐 아니라 LPGA 투어 주요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골프파일]

리디아 고(19·캘러웨이)가 프로 전향 후 가장 빠른 우승 페이스를 보이며 독주체제를 굳혀가고 있다.

리디아 고는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벌써 시즌 3승을 챙겼다. 기아 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아칸소 챔피언십까지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정식 멤버로 뛰기 시작한 2014년부터 매년 3승 이상을 챙기고 있다. 2014년은 11월, 2015년은 8월에 가서야 3승을 채웠는데 올해는 벌써 개막 18경기 만에 3승을 달성하는 등 가장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리디아 고의 시즌 기록은 놀랍다. 상금랭킹과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은 벌써 180만 달러를 넘어섰다. 2위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과 격차를 70만 달러 가까이 벌리며 선두를 굳히고 있다. 3년 연속 시즌 상금 2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년 연속 200만 달러 돌파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박인비 등 단 3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2012년 박인비는 4년간 상금 200만 달러를 넘어선 박인비는 올해 부상 여파로 연속 기록이 끊길 가능성이 크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 69.08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디아 고는 안니카 소렌스탐 이후 처음으로 시즌 평균 타수 68타대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의 안정된 기량이면 충분히 평균 타수 68타대로 재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 고는 그린 적중 시 퍼트 수(1.72개), 평균 퍼트 수(28.67개)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가장 빼어난 퍼트 실력을 보이고 있다.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런 흐름을 유지한다면 올해의 선수, 상금왕, 최저타수상 3관왕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가장 최근에 3관왕을 달성한 선수는 2014년의 스테이스 루이스(미국)였다. 레이스 투 CME 글로브(3237점)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1위라 3년 연속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챙길 가능성도 커보인다.

올 시즌 앞으로 남은 대회는 15개다. 리우 올림픽까지 남겨두고 있어 리디아 고가 얼마나 많은 우승컵을 쓸어 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인의 한 시즌 최다인 5승(2015년)을 넘어서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석권한다면 최고의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리디아 고는 US여자오픈 징크스도 넘어서야 한다. 리디아 고는 5개 메이저 대회 중 US오픈 성적이 가장 좋지 않았다. 톱10에 오른 적이 한 번도 없다. 4번 출전해 지난해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리디아 고는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는 우승을 했고,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는 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지난 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이후의 이야기는 다르다. 리디아 고는 이전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공동 3위)부터 메이저 4개 대회 연속 톱 3에 들었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에 이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주에 열리는 포틀랜드 클래식을 건너뛰고 US여자오픈 준비에 돌입했다.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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