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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내린 뮤어필드, 여성 회원 입회 재투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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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을 16차례나 개최했지만 여성 회원을 받지 않기로 하면서 개최 자격을 박탈당했던 뮤어필드. 결국 여성 회원 입회 여부를 재 투표하기로 했다.

여성 회원을 받지 않기로 했던 뮤어필드골프장이 재투표를 치르기로 했다.

뮤어필드측은 28일(한국시간) "여성 회원 입회 여부를 두고 재 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뮤어필드는 지난 5월 중순 750명 회원을 상대로 여성 회원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무기명 투표에 붙였다. 그러나 찬성 64%, 반대 36%의 결과를 얻으면서 찬성이 전체의 3분의 2에 못 미쳐 여성 회원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1744년 오픈한 뮤어필드는 그동안 디오픈을 16차례나 개최한 명문 코스다. 그러나 철저한 금녀 원칙을 고수하면서 보수의 대명사로 꼽혔다. 보수적이었던 뮤어필드가 꼬리를 내린 건 R&A를 비롯한 골프계의 압박과 비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뮤어필드의 발표가 있자마자 "뮤어필드를 디오픈 개최지에서 제외시키겠다"고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톱 랭커들도 "뮤어필드의 결정은 시대착오적 사고"라고 비난했다.

뮤어필드 클럽 대표 헨리 페어웨더는 "많은 회원이 변화를 원했고 투표 결과에 실망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클럽 위원회는 여성 회원 입회를 통해 지난 투표로 실추됐던 클럽의 평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뮤어필드의 여성 회원 허용 여부를 묻는 재투표는 연말 경 특별 회원 미팅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R&A는 뮤어필드의 결정에 대해 "환영할 일"이라고 반겼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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