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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배당수익률만 보지 말고 수수료 꼼꼼히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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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의 정석

저금리로 자산 증식에 걸리는 시간은 갈수록 느려진다. 원금이 두 배가 되는 시간을 따져보면 금리가 5%일 때 14년, 4%면 18년이다. 3%면 23년, 2%면 35년, 1%면 무려 70년이다.

아무리 ‘티끌 모아 태산’이라지만 은행만 고집해서는 답이 없다. 예·적금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삼되, 다른 묘수를 찾아야 한다. 배당주 투자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투자 고배당주랩 일반형
수수료는 선취 1%, 후취 연 1%
성과·매매 수수료 따로 없어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전격 인하했다. 은행·보험 등 금융회사에선 각종 상품 금리 인하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현재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1.3% 정도다. 금리 인하 여파로 1.1%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보유 자산의 대부분을 은행 예·적금이나 연금상품 등에 넣어두고 이자소득으로 은퇴를 준비한 경우라면 서둘러 다른 투자처를 찾아야 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배당주가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아 왔다. 한국은 주요국과 비교할 때 배당수익률과 배당 성향 자체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자본금 대비 배당 가능 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상장 기업에 대한 배당 증가 압력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배당 확대와 주식시장 활성화를 통해 주주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투자자에게 세금 혜택을 주는 구조로 세제를 개편하고 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배당 시즌에 각 기업은 배당 규모를 크게 늘렸다. 매력이 커진 건 사실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무턱대고 몰려가기보다는 옥석을 잘 가려야 한다.

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 배당주펀드

한국투자증권은 이런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한국투자 고배당주랩’을 추천한다. 한국투자 고배당주랩은 배당수익률이 확보되고 기업 고유의 경쟁력이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랩 어카운트 상품이다. 고배당주는 대부분 안정적인 영업 구조를 가지고 재무적으로 우량하기 때문에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 주가 변동성이 낮다는 의미다. 배당금이 대체로 일정해 주가 하락 시 배당수익률이 높아져 투자 매력이 커진다. 주가 하락폭도 상대적으로 적다.

한국투자 고배당주랩은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의 운용 역량을 결합해 배당수익률이 3% 이상 확보되는 주식, 우수한 현금 흐름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진 주식, 시장 평균 배당을 지급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주식, 보통주 대비 배당 매력이 뛰어난 우선주 등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연 5~10% 수준의 안정적인 장기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또 높은 배당성향을 가진 종목에 투자해 배당소득과 자본이득을 동시에 추구한다. 매수한 종목 중 주가가 10% 수준으로 오른 종목은 당초 운용 목표 수익률을 감안해 팔았다가 주가가 조정을 받는 시점에 다시 매수하는 전략을 쓴다.

한국투자 고배당주랩은 고객 지향적이고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수료 납입 방식에 따라 일반형과 성과형으로 나뉜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일반형은 선취 수수료 1%에 후취 수수료가 연 1%다. 성과 수수료와 매매 수수료가 따로 없어 수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성과형은 고객 자산 평가액을 기준으로 기본 수수료를 받지만 기본 수수료가 낮은 편이어서 운용 성과가 부진한 경우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배당수익률 연 5~10% 꾸준히 추구

만약 운용 성과가 좋아 약정된 수익률 이상 달성하면 고객과 사전에 협의한 성과 보수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배당주 펀드는 매수 후 3개월이 지나야 환매할 때 이익금에 대한 환매수수료를 면제받지만 이 상품은 3개월 이내에 해지해도 환매수수료가 없다. 펀드와 달리 투자자가 언제든지 자신의 운용 포트폴리오를 점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본 계약기간은 1년이고, 연장은 1년 단위로 할 수 있다. 신긍호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은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현명한 대안”이라며 “성과 분석 및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1544-5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당주펀드=배당수익률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 혼합형 펀드의 일종이다. 종목 편입 후 예상한 배당수익률보다 주가가 더 오르면 팔아 시세차익을 얻고,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배당 시점까지 보유했다가 배당금을 받아 손실을 만회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랩(Wrap)=‘랩 어카운트(Wrap Acco-unt)’의 줄임말. ‘싸다’는 뜻의 랩과 ‘계좌’를 뜻하는 어카운트의 합성어다. 여러 자산을 싸듯 한꺼번에 관리해 주는 종합자산관리 계좌다. 증권사가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바꿀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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