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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순천만국가정원·그림책도서관…

대한민국 제1호 풍성한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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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은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사진)를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로 만든 명소다. 220여 종의 조류와 120여 종의 식물 등이 어울려 산다. 순천만은 2006년 국내 연안습지 중 제1호로 남사르습지에 등록되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다.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열 수 있었던 것도 천혜의 생태자원인 순천만이 있어서 가능했다.

순천에는 순천만을 비롯해 5개의 국내 제1호 타이틀이 있다. 둘러볼 만한 명소가 많다는 얘기다. 순천시는 2003년 대한민국 제1호 어린이 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을 개관했다. 2014년 4월에는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문 도서관인 ‘그림책 도서관’을 최초로 열었다. 지난해에는 정원박람회가 열린 순천만정원이 제1호 국가정원에 지정됐다. 지난 5월에는 제1호 기적의 놀이터인 ‘엉뚱발뚱’을 개장했다.

◆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한 해 300만여 명이 찾는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로 꼽힌다. 22.4㎢의 갯벌과 5.6㎢의 갈대 군락지에 340여 종의 조류와 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다. 1000마리가 넘는 두루미들의 군무와 갯벌을 오가는 짱뚱어와 게·꼬막 등이 공존하는 생명의 땅으로도 유명하다. 순천만 내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일몰과 갈대숲의 신비스러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 ‘순천만의 생태축’ 순천만 국가정원=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항구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순천만과 도심 사이에 조성한 정원(아래 사진)이다. 이곳에서 열린 국제정원박람회는 440만 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며 ‘생태환경’이라는 시대정신을 실천한 박람회로 기록됐다.

순천시는 박람회 이후 순천만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국민 모두에게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새로운 정원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관련법 개정 등에 이어 지난해 9월 5일 제1호 국가정원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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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의 꿈 ‘기적의 도서관’=순천시는 2003년 제1호 기적의 도서관을 유치해 도서관의 도시로 발돋움했다. 5200㎡ 대지에 380석의 열람석을 갖춘 도서관에는 국내외 문학, 사회과학 등 8만1044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개관 이후 대출 권수만 총 47만2820권에 이른다. 순천은 기적의 도서관에 이어 각종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들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국내 독서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 제1호 그림책 도서관=그림책을 주제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 도서관이다. 2000㎡ 규모의 도서관에서 전시 체험실과 인형극 전용 극장 등을 갖췄다. 매년 3회씩 작가의 그림책 원화 전시회, 체험, 그림책 인형극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7000여 권의 그림책을 갖춘 도서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놀이기구 없는 기적의 놀이터=기존 놀이터의 틀을 깬 ‘기적의 놀이터’는 지난 5월 7일 연향2지구 호반3공원에 문을 열었다. 놀이기구 같은 기존의 틀에 박힌 시설물에서 벗어나 돌이나 흙·통나무 등을 주재료로 활용했다. 시냇물과 잔디·언덕·동굴 등을 자연의 상태처럼 배치해 놓은 디자인 작업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했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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