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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코코넛·숯 성분, 포일·석고 소재…어떤 마스크팩이 내 피부에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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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다양해지는 마스크팩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강렬해진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이럴 땐 각질 제거와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 마스크팩이 효과적이다. 올여름 내 피부에 맞는 마스크팩으로 매끈한 피부를 가꿔 보자.
 

각질 제거, 주름 개선 효과
천연 원료로 수분 공급
캐릭터 넣은 디자인 눈길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배우 김고은은 자신의 피부 관리 비결로 하루에 한 번씩 마스크팩을 사용한다는 ‘1일 1팩’을 꼽았다.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어 이 방법은 일반 여성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마스크팩이 전성기를 맞으면서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소규모 수준이었던 국내 마스크팩 시장은 2007년 일명 ‘하유미 팩’으로 불리는 겔 마스크가 홈쇼핑에서 히트를 치면서 시장 판도가 달라졌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14년 2917억원에서 지난해 4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메디힐, 리더스코스메틱, SNP코스메틱과 같은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도 활발하다.

경기 침체가 길어진 것도 마스크팩이 인기를 끄는 데 한몫했다. 불황일수록 립스틱과 같이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끈다는 ‘립스틱 효과’가 마스크팩 시장에 나타난 것. 허지윤 메디힐 홍보기획실 과장은 “큰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도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스크팩의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적은 비용으로 피부 관리할 수 있어 인기

에센스를 듬뿍 적신 시트를 얼굴에 붙였다 떼어내는 마스크팩은 처음엔 얼굴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주로 사용됐다. 요즘엔 각질 제거, 미백, 주름 개선, 트러블 관리 등 기능을 강조하거나 천연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도 나오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코코넛 워터·오일이 들어 있는 ‘리더스 인솔루션 코코넛 워터 겔 마스크’를 선보였다. 천연 코코넛에서 발효한 겔 시트에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코코넛 워터가 함유돼 수분을 공급해 준다. 메디힐은 천연보습인자가 수분 코팅막을 형성해 주는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숯 성분이 포함된 ‘WHP 미백 수분 숯 미네랄 마스크’ 등을 내놨다.

그동안 순면이나 겔 타입의 시트 소재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포일(은박지)이나 석고 등으로 차별화한 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리페어 컨센트레이티드 리커버리 파워호일 마스크’는 이중으로 된 마스크팩의 표면을 포일로 처리해 ‘포일팩’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포일이 피부에 좋은 유효 성분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한다.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은 석고 제형을 시트 마스크 형태로 만든 ‘미라클리닉 석고 코르셋 마스크’를 선보였다. 물에 개어 사용하는 석고팩의 번거로움을 없앤 제품이다.

15~20분 뒤 떼어내고 크림 듬뿍 발라야

인기 캐릭터 브랜드나 디자이너와 협업해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동물이 그려진 마스크팩을 선보여 인기를 끈 SNP코스메틱은 지난 4월 최범석 디자이너의 향기 브랜드 더블유드레스룸과 손잡고 남녀 캐릭터가 그려진 ‘젠틀걸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은 지난 3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카카오프렌즈 5종 캐릭터가 담긴 마스크팩을 선보였다. 젠틀걸 마스크팩 제조업체인 트렌드아이 김진 상품기획팀 팀장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디자이너와 협업한 개성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마스크팩 기능에다 사용하는 재미가 더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팩 종류가 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따라 마스크팩 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사용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시트의 재질과 에센스 성분이다. 제품마다 특화된 기능이 각기 다르므로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마스크팩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제품에 따라 권고하는 사용 시간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마스크팩은 15~20분 정도 사용하는 게 좋다. 노낙경 리더스 피부과 원장은 “30분 이상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으면 시트에 묻어 있는 에센스가 흡수되면서 피부의 수분까지 함께 빠져나갈 수 있다”며 “시트를 떼어낸 뒤 크림을 듬뿍 발라야 피부에 수분막이 형성돼 수분이 오래도록 유지된다”고 조언했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프리랜서 박건상, 모델=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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