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브렉시트 결정 ‘환상적’이라는 트럼프…네티즌 ‘환장하겠네’

 
기사 이미지

영국 브렉시트 결정에 `환상적`이라는 반응을 내놓은 도널드 트럼프 [중앙포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환상적(fantastic)’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한치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서부 해안에 있는 본인 소유 골프장 개장식에 참석해 “내 생각에 브렉시트는 무척 멋진 일이 될 것 같다”면서 “환상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영국인들은 브렉시트를 통해 주권을 되찾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줄곧 브렉시트를 찬성해왔다. 어쩌면 미국 대선에서도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는 그에게 연대와 결합은 배척해야 할 대상일지도 모른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브렉시트를 반기는 사람은 푸틴과 트럼프, 마린 르펜뿐일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르펜은 프랑스 국우정당 국민전선의 대표. 실제로 롤링의 예상대로였다. 르펜도 이날 “브렉시트는 자유를 위한 승리”라며 “프랑스도 똑같이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르펜은 각족 여론조사에서 내년 4월 대선 1차 투표 1위를 차지해 2차 결선투표 진출이 유력하다.

이런 흐름 속에 국내외 네티즌은 ‘세계가 트럼프와 같은 극우 이데올로기가 득세하는 것 아니냐’는 막연한 불안감부터 세계 경제에 불어닥칠 영향을 걱정하는 목소리까지 다양한 불안감을 표현했다.

한 네티즌은 “브렉시트 트럼프 3차대전 결국 인류 멸망의 시간이 다가오는군”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나이든 사람들의 향수가 대영제국의 영광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으로 이어졌다”고 일갈했다. “세계 경제가 요동친다고 하니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걱정”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