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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능 모의평가 국어·수학 어려웠다

이달 초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6월 모평)에서는 국어·수학이 전년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수능에서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는 응시자의 60% 이상이 1~3등급을 받아 수험생의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일 시행된 6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지난해와 달리 문·이과 통합형으로 출제된 국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0.17%로 나타났다. 전년도 수능(A형 0.8%, B형 0.3%)에 비해 줄었다. 표준점수 최고점(141점)도 최근 10년간 치러진 수능보다 높았다. 그만큼 시험이 어려워 응시자들의 원점수 평균이 낮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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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출제되면서 문제 유형에 변화가 생겼고 이에 따라 수험생들이 다소 고전했다”며 “본 수능에 대비해 6월 모평에서 출제된 새로운 유형을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학도 지난해 수능보다 까다롭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과생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의 만점자 비율은 0.31%로 전년도 수능(1.66%·B형)에 비해 크게 줄었다. 문과생이 보는 수학 나형의 만점자 비율(0.15%)도 전년도 수능(0.31%·A형)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영어는 다소 어려웠던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절대평가 방식인 한국사는 1등급 비율이 28.95%에 달할 만큼 쉽게 출제됐다. 3등급 이상 받은 수험생이 응시자의 62.4%에 달했다. 상당수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은 3등급, 자연계열은 4등급 이상 받으면 만점을 부여한다. 수시에서도 응시 여부만 살피거나 3, 4등급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삼는 학교가 많아 한국사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6월 모평 출제 경향과 난이도는 11월 시행될 본 수능에도 거의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학습 계획도 이를 감안하고 짜는 게 좋다”고 말했다. 6월 모평의 성적 통지표는 23일까지 시험을 치른 시험장으로 통보된다.

천인성 기자 guc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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