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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국 O2O 시장 진출 시동

SK텔레콤이 중국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22일 국내 벤처기업인 원투씨엠, 3개 중국 현지 파트너 등과 O2O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5개사는 오는 8월 합자계약을 체결한 뒤 11월께 베이징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원투씨엠은 2013년 설립된 기업으로 ‘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스탬프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O2O 벤처기업이다. 각종 쿠폰 도장을 대신하는 ‘스마트 스탬프’는 커피전문점이나 음식점 등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O2O서비스 플랫폼이다.

중국 파트너 3사도 O2O 분야에서 독특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다. 우선 ‘두오라바오’는 2만 명의 영업인력과 30만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결제 대행 사업자이고 ‘블루포커스’는 중국 최대의 미디어 광고 그룹으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다른 파트너 ‘헤이마 라이브’는 중국에서 콘서트나 공연의 e티켓 발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이다.

설립되는 합자법인은 원투씨엠의 스마트 스탬프 기술을 통해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WeChat)’을 기반으로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서비스와 커머스 분야에서 노하우를 제공하고, 원투씨엠은 스탬프 기능을 활용한 O2O 솔루션 원천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 파트너 3사는 현지 신규 제휴 사업 모델의 발굴과 운영을 맡는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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