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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빙하·에메랄드 빛 호수 로키, 꼭 한번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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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맥은 캐나다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다. 아름다운 산봉우리와 푸른 고산 목초지, 영롱하게 빛나는 청록빛 호수, 힐링 그 자체의 원시림,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다양한 야생 동물들까지 생생한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사진은 페이토 호수 전경. [사진 롯데관광]

어디로 가면 이 여름을 오롯이 즐길 수 있을까. 여름 휴가인 만큼 복잡한 도심을 떠나 청정자연 속으로 들어가 볼까. 그렇다면 시원하게 펼쳐진 웅장한 로키산맥과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캐나다가 어떨까.

로키산맥은 캐나다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다. 로키의 관문인 밴프국립공원으로 가기 위해선 밴쿠버 또는 시애틀 항공으로 10시간 날아간 후 다시 차량으로 10시간 이상 달려가야 한다. 하지만 대한항공에서 캘거리 직항을 운항해 차량 이동 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줄일 수 있어 한결 가까워졌다.

로키는 국립공원과 주립공원을 볼 수 있는 곳이다. 3대 국립공원이라 불리는 밴프국립공원·요호국립공원·재스퍼국립공원이 있다.

밴프국립공원은 캘거리 서쪽 약 1시간 30분 거리(차량기준)에 있다. 1883년 철도 노동자들이 우연히 온천을 발견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885년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롯데관광은 “캐나다 관광의 하이라이트로 캐나다 로키산맥이 일 년 내내 최고의 관광지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라며 “전 세계 여행객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재스퍼국립공원은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에서 가장 넓은 곳이다. 1만㎢의 규모를 자랑한다. 우뚝 솟은 산봉우리와 세월을 짐작하기 힘들 정도로 오래된 빙하 그리고 청정 야생이 펼쳐져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자리한 요호 국립공원은 밴프국립공원 서쪽에 인접한 곳이다. ‘훌륭한, 굉장한’이란 뜻을 가진 것처럼 웅장하고 놀라운 풍치를 갖고 있다. 3000m 이상의 고산들이 있어 등산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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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아이스필드에 가면 대형 고무바퀴가 달린 아이스 익스플로러 버스를 타고 빙하투어를 한다.

1년 내내 최고 관광지 로키산맥
빙하투어와 호숫가 승마체험도


아름다운 로키산맥 관광의 하이라이트는 빙하투어다. 재스퍼 국립공원에서 밴프국립공원의 경계에 자리한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이곳은 캐나다 서부지역 대부분의 산이 얼음에 뒤덮여 있던 1만 년 전에 형성됐다. 넓이는 무려 325㎢, 깊이는 360m에 이른다. 대형 고무바퀴가 달린 아이스 익스플로러 버스를 타고 빙하 위를 달리면서 바라보는 풍광은 예술이다. 푸른빛을 띠는 빙하는 보석처럼 빛난다. 해가 머리 위로 솟아오르면 저 멀리 정상에서 굉음을 울리며 쏟아지는 얼음덩어리를 볼 수 있다.

승마체험도 할 수 있다. 가문비나무와 전나무가 있는 오래된 아고산지대 숲을 통해 호수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쪽으로 달리면 마운트 페어뷰에서 동쪽을, 마운트 빅토리아에서 남쪽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목적지인 레이크루이스에 닿으면 에메랄드 빛깔의 호수 전경을 볼 수 있다. 영롱하게 반짝이는 레이크루이스는 로키산맥의 보석이라 불릴 만하다.

캘거리의 명물은 헤리티지파크 역사마을이다. 헤리티지파크 역사마을은 캐나다 최대의 역사 재현 박물관이다. 1900년대 초 서부 시대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곳은 총 4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1860년대 모피 교역시대부터 1950년대 자동차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다. 180개가 넘는 시설과 전시가 있다. 전통 복장을 입은 해설자도 있다.

롯데관광은 캐나다 로키 상품을 선보였다. 대한항공 캘거리 직항 항공편을 이용한다. 레이크루이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루이스 호텔에서 머문다. 헤리티지공원·밴프국립공원·요호국립공원·재스퍼국립공원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컬럼비아 빙하 설상차, 승마체험, 로키 설퍼산 곤돌라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요금은 459만원. 8월 4일과 9일 2회 출발이다. 선착순 30명 예약자 한정으로 1인 3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롯데관광 미주팀 02-2075-3004.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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