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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인공지능에 대한 의욕으로 은퇴 철회…10년 더 활동"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 창업자인 손정의(孫正義 58) 사장은 22일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의욕을 이유로 은퇴 의향을 번복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손정의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 참석, 전날 밤 전격적으로 표명한 은퇴 철회의 이유를 인공지능이 인류의 지성 전체를 뛰어넘는 '싱귤랠러티(Singularity 특이한 날)'의 도래를 앞두고 경영에 대한 의욕이 솟아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 사장은 자신이 제창해온 '정보 혁명'의 기회가 확대된 것이 은퇴를 미룬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앞으로 10년 더 일선에서 뛰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싱귤랠러티'의 도래를 "인류 사상 최대의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표현했다.



재일동포인 손 사장은 미국 유학 시절인 19살 때 창업의 뜻을 세우고 24살 당시 정보 혁명을 필생의 사업으로 정했다.



손 사장은 AI에 관해서도 그간 "2018년 반도체에 탑재한 트랜지스터 수가 인간의 뇌세포 수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폭발적인 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닛케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손 사장은 "싱귤랠러티가 이미 시작했다"면서 "감정을 가진 인간형 로봇 '페퍼'가 내가 생각하는 하나의 답"이라고 강조했다.



22일 주주총회에서 손 사장은 주주의 질문에 AI를 활용하는 측면에서 "통신망을 일본과 미국에 가지고 있는 게 중장기적인 사업에선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손 사장은 2014년 미국 구글에서 영입한 니케시 아로라(48) 부사장에게 환갑을 맞는 내년 8월11일 사장 자리를 물려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손 사장은 인공지능 사업에 대한 미련 탓에 최고 경영자 자리를 유지하기로 결심하고 이달 들어 이런 생각을 아로라 부사장에 전했다.



이로써 사장 승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아로라 부사장은 소프트뱅크를 떠나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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