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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부족' 한국 배구, 이틀 연속 풀세트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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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뒷심이 부족했다. 한국 남자배구가 이틀 연속 풀세트 접전에서 패했다.

김남성(62)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18일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B조 2차전에서 핀란드(18위)에 2-3(22-25, 19-25, 29-27, 25-19, 17-19)로 졌다. 승점 1점을 딴 한국은 2연패(승점2)를 기록했다. 2007년 이후 이어진 핀란드전 연패 숫자도 '8'로 늘어났다. 상대전적은 3승 9패가 됐다.
한국은 전날과 같이 김학민(33·대한항공)·한선수(31·대한항공)·문성민(30·현대캐피탈)·최홍석(28·우리카드)· 박진우(26·우리카드)·최민호(28·현대캐피탈)를 1세트 스타팅으로 출전시켰다. 리베로도 정성현(25·OK저축은행)과 부용찬(27·삼성화재)이 어제와 똑같이 리시브와 디그를 분담했다.

1세트 초반 한국은 카우르토와 오얀시부의 서브에 대응하지 못하며 6-10으로 끌려갔다. 문성민과 박진우의 블로킹 터지며 10-10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선수가 서브를 8초 내에 넣지 못했다는 판정으로 점수를 내준 뒤 분위기를 다시 내줬다. 결국 한국은 범실 없이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핀란드에 1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2세트 초반에도 오얀시부의 서브를 전혀 받아내지 못하면서 연속 7점을 내주며 1-10, 아홉 점 차까지 허용했다. 정지석의 블로킹과 C속공, 서브득점 등이 터지며 8-12까지 쫓았지만 거기까지였다. 리시브가 되지 않아 중앙공격을 시도하지 못했고, 상대 블로킹을 잇달아 허용했다. 정지석이 혼자서 8득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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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제배구연맹



3세트부터 한국은 안정을 되찾았다. 박진우가 블로킹과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문성민의 강타가 연속해서 터졌다. 24-23에서 한선수의 서브 8초 범실로 듀스가 되긴 했지만 29-27로 잡아내며 4세트까지 끌고 갔다. 김남성 감독은 4세트부터 문성민을 뺴고 서재덕 카드를 꺼내들었다. 쿠바전에서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서재덕은 한 박자 빠른 공격은 상대를 흔들었다. 자신감을 얻은 서재덕은 서브와 수비까지 선보이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10-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한국은 최민호의 속공으로 4세트를 마무리했다.

운명의 5세트에서 두 팀은 7-7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균형은 서브에서 깨졌다. 한국은 박진우의 속공으로 한국이 코트체인지를 만들었다. 하지만 핀란드가 신코넨과 오얀시부의 서브득점이 터지면서 9-11로 역전했다. 김학민의 목적타 서브로 상대 범실을 유도했고, 서재덕이 블로킹을 잡아내 13-12 재역전했다. 3세트에 이은 듀스 접전의 끝은 아쉬웠다. 한국은 17-17에서 연결 미스로 점수를 준 뒤 김학민의 공격이 가로막히면서 경기를 내줬다.

이번에도 마무리가 아쉬웠다. 한국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갔다. 그러나 여러 차례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해결을 짓지 못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7시 1승1패(승점4)를 기록중인 개최국 일본(세계랭킹 14위)과 3차전을 치른다.

오사카(일본)=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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