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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레이 레이디스 3연패 도전 신지애,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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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신지애. 18일 아버지 생신을 맞아 우승한다면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J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신지애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애는 17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에 위치한 소데가우라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애는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2014년 대회에서 12언더파, 지난 해 대회에서는 11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가 더 특별한 이유는 아버지 신제섭씨 때문이다. 대회 2라운드가 열리는 18일은 아버지 신씨의 생일이다. 신씨는 딸과 함께 생일을 보내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신지애는 최근 기분 좋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 5월 중순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최근 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을 만큼 샷감이 좋다. 2014년 미국 투어를 접고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상금왕 꿈을 향해서도 순항 중이다. 시즌 상금 6105만엔으로 이보미(6289만엔)에게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라 있다.

김나리도 5언더파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13년 스타지오 아리스오픈에서 통산 2승 째를 거둔 뒤 잠잠했던 김나리는 오랜만에 선두권에 올랐다.

김소영이 4언더파 공동 4위, 이보미와 강수연이 3언더파 공동 9위다. 지난 주 산토리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강수연은 2주 연속 흐름을 이어갈 태세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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