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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외국인 남성, 토고 출신 초등 여학생 추행하고 달아나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흑인 외국인 남성이 아프리카 출신의 초등학생을 추행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기도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쯤 동두천시 보산동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흑인 남성이 아프리카 토고 출신의 초등학교 여학생 A(12)를 추행했다.

이 남성은 A에게 "예쁘다"며 팔을 잡아당기고 얼굴을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놀란 A가 손을 뿌리치고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곧장 달아났다.

토고 출신의 A는 어릴 적 부모와 함께 한국에 들어와 국내에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인근 폐쇄회로 TV(CCTV)를 분석해 용의자인 20~30대 흑인 남성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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