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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유승민 “전대 출마 여부 차차 생각할 것”

16일 오후 2시20분 국회 의원회관 916호 ‘무소속’ 유승민(4선·대구 동을) 의원실 앞. 오찬을 마치고 돌아오던 유 의원은 취재진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85일 만에 친정인 새누리당으로 돌아오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회법 파동 때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로 비판받았던 그는 20대 총선에서 낙천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직후 복당을 신청했다.

그는 “당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당이 국민의 지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개혁과 화합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차차 생각해보겠다”고만 답했다. 유 의원과 가까운 조해진 전 의원은 “유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에는 큰 관심이 없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에 더 관심이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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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대표에 대한 막말 파문으로 탈당했던 윤상현(3선·인천 남을) 의원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 당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길부(4선·울산 울주)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국가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3선·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도 “백의종군하면서 당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가영 기자 ide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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