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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전국 동시 일손 돕기·영농자재 값 인하…농촌사랑 업그레이드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협중앙회(이하 농협)가 다양한 농업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 농촌일손돕기를 위한 봉사단 구성에서부터 농촌의 활력을 제공할 ‘명예이장’ 위촉, 농업과 농촌의 현안을 모색하는 ‘농업인행복위원회’ 구성,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작업반’ 추진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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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협중앙회가 다각적인 농업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27일 경남 함양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영농작업반 발대식을 마치고 함께 양파 수확을 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진국 경남지역본부장, 오흥석 농협중앙회 이사,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동필 농림부장관, 임창호 함양군수,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 [사진 농협]

◆전국 동시에 농촌일손 돕기 위한 영농지원 발대식=농협은 고령화와 농촌인구의 감소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11일 전국 농협이 일제히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 임직원 7000여 명이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참여해 농업인과 함께 땀방울을 흘렸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임직원의 전국동시 농촌일손 돕기가 마중물이 되어 도시의 많은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농협에서는 올해 영농자재 가격 인하를 통해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비료가격을 17% 인하해 농가경영비 1100억원을 절감하고, 아리농약 7.6% 인하, 하우스용 필름 4.8% 인하, 농기계은행을 통한 농작업 대행 등으로 경영비 3000억원을 절감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협은 사무소별로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연중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농번기인 오는 6월까지를 집중 지원기간으로 정했다. 또 각 지역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사회봉사자·외국인근로자 등 인력을 동원해 농촌 일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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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협중앙회가 다각적인 농업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18일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행복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농협]

◆‘명예이장’ 위촉 통해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농협은 ‘명예이장’ 위촉을 통해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고령화 등으로 침체되어 가는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5월 3일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 철새마을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이현종 철원군수, 배병인 철원군의회 의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식과 마을 주민과 간담회가 열렸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김건영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을 양지리 철새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는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마을에 기념품 전달과 함께 마을 주민과 저녁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농협은 기업·단체 및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을 통해 올해 1000명의 명예이장 위촉을 유도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업인 위해 영농작업반 운영=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5월 27일 오후 경남 함양 하림공원에서 ‘영농작업반 추진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지자체·구인단체와 협력해 도시 유휴 인력이 참여하는 ‘영농작업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지역의 농업 실정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농사일을 할 수 있는 상시적 유상인력 풀(POOL)로 운영·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함양군과 함양농협을 시작으로, 전국 20여 개 지자체-농협이 농촌 인력 부족 해소에 앞장서기 위한 MOU를 상반기 중 체결하고, 이 협력 모델을 전국에 확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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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협중앙회가 다각적인 농업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농업인행복버스’를 통한 의료봉사 장면. [사진 농협]

한편 농협은 지난 5월 18일 농업인행복위원회 위원들과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행복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농업인행복위원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농업·농촌 관련 주요 현안들에 대해 토론하고, 농업인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등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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