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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강원혁신도시 들어온 공공기관과 손잡고 지역 상생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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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강원테크노파크, 지역내 혁신기관이 협력하는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기획·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원주시에 조성된 강원혁신도시의 조감도. [사진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도 원주시에 조성된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강원테크노파크 등 지역내 혁신기관들이 함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기획하고 있다.

강원혁신도시에는 2013년 1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관광공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대한적십자사·대한석탄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한국광해관리공단·도로교통공단이 이전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9월과 12월까지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전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지구 밖에 위치한 산림항공본부까지 합치면 총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것이다. 이들 공공기관은 관광, 생명·건강, 자원개발, 공공서비스 등 4개 기능군으로 분류된다.

강원도는 이전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되도록 이전 공공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강원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정부지원기관, 강원도내 지자체, 지역기업과 혁신도시 산학연 네트워크 기반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강원도 지역특화산업이 청정 농수산자원 및 관광자원에 기반을 둔 생명·건강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 사업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들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바이오·의료기기·세라믹신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강원도 지역산업과 연계, 특화될 수 있는 강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전 공공기관의 산업적 기능과 강원도 산업정책을 연계해 지역내 신성장동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강원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연계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을 도출해 정부의 강원도 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 강원테크노파크가 한국광해관리공단·한국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해 지역의 특화센터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생태사업(사업명:강원도 부존자원 활용 광물자원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사업)은 이 같은 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뿐 아니라 자원개발기능군의 이전 공공기관들은 강원도의 풍부한 부존자원을 활용해 광물자원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강원도 주력산업인 세라믹신소재산업과도 연계돼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존 혁신기관 및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자원개발로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전 공공기관이 강원도의 소득 2배 행복 2배를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 진정성 있는 협력 방안을 언제 제시할 것인지가 지역 내에서 갖는 가장 큰 물음이었다”면서 “강원테크노파크와 이전 공공기관, 지역내 혁신기관의 삼각 협력체제를 구축해 미래기술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이것을 사업으로 발굴해 실행에 옮기는 시도가 이 같은 질문에 가장 확실하게 응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원테크노파크도 함께 힘을 모아 생명·건강기능군, 관광기능군으로 범위를 확대해 더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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