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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수면제·식욕억제제 거래한 마약사범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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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등 의사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사고 판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성 수면유도제인 졸피뎀, 스틸녹스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박모(29)씨 등 판매자 6명과 투약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이 거래한 향정신성의약품은 모두 462정으로 230만원 상당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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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판매한 6명 가운데 간호사 박씨는 지난 3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입원환자의 졸피뎀 40정을 빼돌려 30만원을 받고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있다. 간호보조원인 강모(31)씨 역시 지난 1월 졸피뎀 204정을 처방받아 11명에게 총 150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는다. 아내가 뇌병변장애로 처방받은 졸피뎀 판매를 시도한 김모(61)씨와 식욕억제를 위해 자신이 처방받은 ‘벨빅’을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39ㆍ여)씨도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에게서 졸피뎀 등 마약류를 구입한 이들 가운데는 자영업자와 회사원, 운전기사, 헬스트레이너는 물론 고등학생도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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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수면제 판매ㆍ구매’ 등의 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마약류를 불법으로 판매ㆍ투약했다. 거래량ㆍ금액ㆍ거래방법 등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사용했다.

구매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정신과 진료기록이 남아 향후 보험금 청구 등에 불이익을 겪을 것 같아 인터넷에서 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졸피뎀 등 150여 정을 압수하고 유관 기관과 병원ㆍ약국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관리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채승기 기자 ch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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